자유게시판

대학 4학년 학생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입니다.
은혜의 되어 본인 양해하에, 글 공유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샬롬!
ㅡㅡㅡㅡㅡ
< 세 가지 소원(所願) >
저는 하나님께 무익한 종입니다.
그럼에도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세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첫째,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듣고 의아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 일상, 당연한 것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지 못합니다. 저는 무릎이 반불구적 상태이기에 90도 이상 꺾을 수 없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꿈의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언제까지 걸을 수 있을지조차 걱정됩니다. 그러나 걷는 것보다, 뛰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펑펑 울면서 기도해보는 것이 제 첫 번째 소원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는 기도의 자리를 누리고 계십니까.
베드로를 잘 아실 겁니다. 성령세례를 받기 전까지 예수님을 잘 알지 못했지만, 오순절 후에 목숨을 바쳐 복음을 위해 살았던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뿐만 아니라 나머지 제자들, 믿음의 선조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살았던 겸손의 사람들, 지금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힘을 다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해봅니다. 그들이 얼마나 예수님이 보고 싶었을까요. 그들에게 약한 모습이 있었고 비겁한 모습이 있었을지언정 다시 일어나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결국 끝까지 복음을 위해 살았습니다. 저에게도 부끄러운 모습이 많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아니 지금부터 평생에, 제 목에 칼이 들어올지언정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는 것이 제 두 번째 소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품에 안겨 울면서 ‘제 소유는 곧 주님의 법도들을 지킨겁니다(시119:56)’라고 외치며 ‘잘하였도다 내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칭찬을 듣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부끄럽게 살기 싫습니다. 살아가는 대로 살아가기 싫습니다. 주어진 삶에 죽어라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제 삶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함부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기도 중 하나님께서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 하셨습니다. 그때에 ‘제가 여기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사6:8). 이제는 더 이상 내 마음대로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어디로 보내시며 언제 부르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 준비되어 있기 원합니다. 다시는 부끄럽지 않게 살길 원합니다.
예수님이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이 세상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그러나 제가 져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여 주신 것이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기에, 구원의 감격이 나를 뒤집어 놓았기에 예수님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문득 궁금합니다. 여러분에게 여전히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계십니까. 무릎을 꿇고 기도의 자리로 나갑시다. 먼저 성령의 충만함을 힘입읍시다. 그리고 결단하고 신실하게 살아갑시다. 신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직 잘 모르겠습니까. 다시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목사님께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매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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