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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힘,
2020-09-11 17:33:01
이성록
조회수   275

미국에서 세계 유명한 석학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군주로 키루스 2세(고레스 왕)을 꼽았다고 한다,

그가 쓴 "교육"은 불멸의 고전에 속한다,

 

바사(페르시아) 제국의 영토를 동으로는 인도에서 서로는 이집트까지 가장 넓힌 왕이다,

그는 매 정복지역 마다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 주었다,

2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째는 세금을 내어야 하고, 그리고 군대를 갖지 않는 것이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가 바벨론이 멸망하고 바사의 고레스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다,

고레스는  이스라엘 문화를 존중해 주었다,

스룹바벨의 1차 귀환과 느헤미야의 성전복구가 가능케 한 왕이다,

 

1차 귀환후 80여년, 그러니까 바벨론 포로후 150년이 흘러 학사 에스라를 중심으로

아닥사스다 왕때 2차 귀환이 이루어진다,

 

"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시126:1~6)"

 

150년이 지난후,

그곳에서 쌓았던 삶의 터전을 뒤로 하고,

심지어 현지에서 가정을 꾸린 이방 아내들을 돌려 보내고

뿌리를 찾아 예루살렘으로 돌아 올수 있었던 것,

교육의 힘이 아닐까 싶다,

 

미국 동부지역에는 소위 아이비리그 라는 유명한 명문 사립대학들이 있다,

브라운, 예일, 하버드, 밴드필트, 코넬, 프린스턴, 컬럼비아, 유펜 등이다,

공통점은 기독교 대학들이다,

 

세계 최초의 대학은 이태리 볼로냐 대학이라고 한다,

1088년이니 약 1000년 전이다,

이르네리우스 라는 로마법을 연구한 학자가 있었다,

그당시 학문 이라는 것이 주로 수사학, 논리학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청년들이 소문을 듣고 몰려오게 되었다,

로마법은 그 시기로 부터 500년전에 동로마제국에서 편찬된 법전인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 시기였다고 한다,

시대가 흘러서 알아듣지 못하는 용어들이 많아서,

이르네리우스가 주석을 붙였다고 한다,

주석의 시초가 되는 셈이다,

 

한편,

이르네리우스에 몰려든 문하생들이 정식 학생이 되기를 원했고,

이르네리우스도 생업을 영위해야 했으므로 학생들이

1/n 로 비용을 나누어 내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학비의 시초라고 한다,

 

법과 대학에 이어서, 의학과, 철학과, 신학과로 구성되게 된다,

졸업생들이 이 4개 학과를 연결하는 의미로 사각모자를 만들어 쓰게 되었는데,

오늘날 대학생을 부를때 이 사각모가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유명 자제들이 이 대학에 입학을 한 소문들이 퍼지면서

프리드리히 2세가 이 대학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가운데 학비를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는데 이것이 장학금의 시초라고 한다,

 

다소 이야기가 장황해졌는데,

이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였다,

 

대학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전까지 교육은 주로 교회에서 담당하였다,

국가가 국민들의 문맹퇴치, 학문 장려 등을 위하여 공적인 부분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것을 공교육이라 하고, 교회가 담당하였던 부분을 사교육이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사교육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교회에서의 하나님 교육이 본류인 셈이다,

앞서 이야기한 미국의 유명대학들이 다 기독교 교육의 메카였다,

교회 교사들이 엄청난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 이 괴질사태로

공교육, 사(교회)교육이 어려운 시기이다,

 

모든 사교육 즉, 교회 교육을  맡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주바라기 2020-09-20 03:56:43
은혜의 글, 잘 읽었습니다. 샬롬!
최영선 2020-11-02 13:21:28
교회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각모와 장학금의 시초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얻어갑니다. 이성록장로님 글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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