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0절 ‘성령을 모독한 죄’는 사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신 일을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행한 일이라고 규정합니다.
예수님의 논박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그들이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을 매장시키려는 악한 의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왜곡합니다.
그들 스스로 하나님 나라의 대적자가 되어 그 나라로 들어갈 길을 막아버린 것입니다.
우리 모든 죄악은 그것을 슬퍼하고 돌이킬 때 죄를 사하시는 성령의 은총으로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령의 은총을 거부하고 모독하면 죄를 사함받을 길이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불순한 동기를 품고 누군가를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의 은총을 폄하하고 비난한다면,
그 비난이 하나님을 향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기도
나라를 위한 기도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혼란과 두려움에서 지켜주옵소서
-하루빨리 치료제가 개발되고 확산이 멈추어지게 하옵소서
-모든 지역과 기관마다 적절하고 지혜로운 조치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밤낮으로 수고하는 방역 직원과 의료진들에게 힘을 주옵소서
-분열이 아니라 하나 되어 마음을 모으는 우리나라 되게 하옵소서

최정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