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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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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7월 19일 "가시가 주는 은혜" (고린도후서 12:7-9), 최정일 담임목사
2020-07-19 09:48:15
이승훈
조회수   357

가시에 찔려 고통당하신 분들이 있습니까? 사람마다 무슨 가시던지 찔리면 매우 고통스럽고 괴롭습니다. 사람마다 고통과 아픔을 주는 가시가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육체의 질병이나 장애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무거운 부채가 가시 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신가족으로부터의 핍박이 가시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가시가 있습니까? 이 가시로 말미암아 내 인생이 고통스럽게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가시에 대해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에 따라 행복해지기도 하고불행해지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위대한 사도바울에게도 가시가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가진 육체의 가시는 무엇일까요? 가시는 스콜롭스라는 말로 뾰족한 꼬챙이나 말뚝을 의미합니다. 이 가시에 대해 칼빈은 영적인 유혹을 루터는 대적자들의 핍박, 로마 가톨릭은 독신으로 살아가는 육체적 유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근래에 들어서서 학자들은 유대인 동족들로 인한 심한 핍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이 가시가 무엇이든간에, 사도 바울에게는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가시 때문에 원망하거나 불평하면 안됩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쌓게 만든 이유는 원망과 불평입니다. 물론 형편을 보면 인간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가도가도 거친 광야요 끝없는 사막입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모든 것을 공급해주셨지만, 그들은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축복의 가나안 땅이 있었지만, 40년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는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바로 그들의 원망과 불평을 근절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1세대가 원망과 불평 가운데 광야에서 죽게 만드셨습니다. 이 가운데 갈렙과 여호수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고전 10:10원망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보고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시 때문에 운망하거나 불평하지는 않습니까? 가시 때문에 내 인생이 잘못되는 것이 아니라 가시 때문에 원망 불평하는 나의 태도 때문에 불행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가시의 문제를 가지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인생 가운데 육체의 가시를 두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8). 여기서 3번 주께 기도했다는 것은 하나님께 여러번 간절히 기도했음을 나타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인생 가운데 가시를 만나면 바울처럼 엎드려 기도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고난과 아픔의 가시가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가시를 운명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주께 눈물지으며 기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 바울은 찌르는 가시의 고통 가운데 기도의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 가시가 주는 고난 때문에 주님을 간절히 찾으면 하나님이 그 고난 가운데 건져내주실 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이 말씀 붙들고 인생의 가시를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의 은혜를 누리는 여러분되시길 바랍니다.

 

3. 가시를 통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기도하면 곧바로 응답이 와야 하는데, 때로는 때가 아니어서 응답이 없을 때도, 지체될 때도 있습니다. 바울은 가시의 고통이 떠나도록 간절히 기도했으나 응답 받지 못했습니다. 주님은 무엇에 우리의 유익이 되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응답하십니다. 9절을 보십시오. 네 은혜가 족하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하나님이 바울에게 베푼 은혜를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가시가 주는 고통과 아픔이 아무리 견디기 힘들어도 주님의 눈으로 볼 때 우리가 처한 그 문제보다도, 이미 받은 은혜가 더 큰 줄을 믿으셔야 합니다. 바울은 그의 기도가 거절되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그는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9절에 도리어 크게 기뻐함이라 한 이유는 무엇일가요? 그는 가시가 제대로 박혀있음에도 그 육체의 가시가 박힌 이유를 알았기 때문에 기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인생의 가시가 주어졌을 때 먼저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가시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기도를 통해 왜 하나님이 가시를 주셨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7절에 너무 자만하게 하지 않으시려고를 두 번이나 반복합니다. 사도바울은 교만할 수 있는 조건을 다 갖춘 사람입니다. 유대인중의 유대인이요, 바리새인중의 바리새인이요, 로마의 시민권자요, 학벌로는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이 교만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위해 가시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십니다. 그러므로 남보다 더 많은 은혜를 누린다고 해도 교만해진다면 그것은 어떠한 것이든 하나님 앞에 무가치한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성 때문에 내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지 않으면, 우리 인생 가운데 가시가 주어지지 않으면 교만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바울로하여금 겸손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강한 것이 아니라 약한 것을 자랑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내게 모든 것이 있을 때 그것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님 안에서 내가 가장 겸손할 때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모두에게 가시가 있짐ㄴ그 가시를 내 인생의 불행의 도구가 아니라 가시 속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는 가운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음성을 들울 수만 있다면 그 가시는 불행의 수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영적으로 강해지는 하나님의 축복인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댓글

주바라기 2020-07-26 00:23:04
때로는 주변에 있는 어려운 환경도 가시가 될 수 있군요. 은혜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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