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 마음을 여는 찬양_ 목마른 내 영혼, 두손 들고 찬양합니다
* 기도_ 김창조 장로
* 찬양_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 시온찬양대
* 말씀선포_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최정일 담임목사
* 봉헌송_ 이제야 돌아봅니다_ 김수진 자매
우리나라에 결혼한 가정의 평균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명만 나아 잘 키우겠다는 생각이 팽배해졌고, 아예 자녀 낳아 양육하는 것을 포기하는 가정들도 늘어갑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이 세대를 본받거나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귀한 선물인 자녀를 잘 받아 키우므로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중요한 자녀 양육의 원리를 제시합니다.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오늘 말씀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노엽게 한다’는 말은 ‘격분시키다’ ‘무시한다’ ‘상처를 준다’는 뜻의 단어입니다. 언제 우리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상처를 받고 격분하게 될까요? ①부모의 권위를 남용하여 자녀에게 윽박지르거나 강요할 때 노여워합니다. 자녀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분명히 내가 결혼해서 낳았고 내가 길렀어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자식은 너의 소유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맡긴 하나님의 기업이요 선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억누르거나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②부모가 자녀들을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통제할 때 노여워합니다. 때로는 부모가 아직 어린 자녀들을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에서 열 가지 지나치게 가로막고 간섭하고 통제하면 반항심만 커지고 자녀들과의 대화가 막히게 됩니다. 그래서 더 큰 문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③자녀 앞에 말을 함부로 할 때 노여워합니다. 자녀 무음에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것이 부모의 말입니다. 골로새서 3장 2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여기서 ‘낙심한다’는 말은 기를 죽인다는 말입니다. 기가 죽으면 용기를 잃게 되고, 용기를 잃어버리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자녀를 내 소유물로 여기거나 욕망을 충족시킬 대상으로 키우다가, 자녀를 노엽게 하거나 낙심하게 만들어 자녀 양육에 실패하여 두고두고 후회하는 부모가 없기를 바랍니다.
2. 주의 말씀으로 양육하라
4절 하반절에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오직’이란 말은 다른 길과 방법이 없다는 뜻입니다.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위탁하고 맡긴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그러니 내 소유물로 생각하여 내가 원하는 대로 내 욕망을 충족시킬 대상으로 양육할 것이 아니라, 맡기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녀를 양육하고 가르쳐야합니다. 이를 위해 ‘교훈과 훈계를 아끼지 말라’ 명령합니다. 필요하다면 매를 들어서라도 신앙의 길로 바르게 가도록 훈련시키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맡기신 자녀를 경건한 하나님의 자녀, 훌륭한 기독교인으로 키울 책임이 부모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은 우리 교회와 민족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자녀들을 훌륭한 믿음의 사람으로 잘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맡겨주신 귀한 선물들인 우리의 자녀들이 이 시대의 사무엘이 되고, 그런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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