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죽음, 사고, 실패 인간관계,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게 두려움입니다. 성경을 보면 염려하지 말라는 말보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더 많이 나옵니다. 두려움은 우리 신앙과 삶에 백해무익합니다. 두려움은 불면증, 강박증, 공항장애 등 정신적 질환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탄 마귀는 두려운 마음의 감정을 자극하며 하나님의 사람을 의심하게 만들고 신앙생활을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창세기 3:9-10에서 두려움은 하나님을 품은 떠난 순간부터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두려움은 잠을 못 이루게 하고 스트레스를 쌓아 불안하게 만듭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간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처방을 본문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과 나와의 변함없는 관계를 믿으라(9절).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하나님을 배신하여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조차도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으심을 의미합니다. 고통스런 징계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의 신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9절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붙든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인 우리를 버리셨다, 우리를 떠나셨다는 생각입니다. 이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결코 너희를 포기하거나 버린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가운데 누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습니까? 내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이 믿음이 분명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지 나를 자녀삼아 주신 아버지이시며, 우리에게 찾아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두려움을 이기는 최고의 처방은 임마누엘 신앙입니다(10절).
성경 곳곳에서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두려움에 대한 하나님의 최고의 처방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에게 찾아온 두려움은 하나님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순간부터 두려움은 사라져 버립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약속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 가장 복된 최고의 약속인줄로 믿습니다. 성경 곳곳에서 임마누엘 신앙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승리했습니다. 야곱이 에서의 위협속에 두려워할 때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지키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죽은후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모세도 떨기 나무 앞에서 두려워할 때 그와 함께 있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인물 모두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 신앙을 가지고 고난도 괴로움도 다 이겨내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는 메시지는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마28:20). 이는 목사나 선교사 그리고 믿음이 성숙치 못한 자들에게까지 미칩니다.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믿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님은 변함없이 나와 함께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어떻게 함께하실까요? 10절을 보면 굳세게 하고 붙들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굳세게 한다는 말은 강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함으로 흔들리거나 떨지 않도록 하십니다. 도와준다는 것은 히브리어로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위급한 상황속에서 천사를 보내어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것과 부족하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이 채우시는 분입니다(시23:1, 5; 34:9)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우리를 붙드십니다. 하나님의 오른 손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축복을 상징하는데, 그 손이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이는 어떤 고난과 두려움과 악의 세력에서도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아버지와 함께라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만난 인생의 밤이 아무리 깊어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오른 손이 저와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를 굳세게 하며 너를 도와주며 나의 권능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주면서 너와 함께 하리라’ 이 말씀을 분명히 믿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세상의 험한 풍파 몰아칠때도 나의 산성 나의 힘되신 주님이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이 임마누엘의 신앙을 가지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은혜와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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